제 720 장: 그의 존재감 만들기

노라는 전화를 끊고 곧바로 알렉스에게서 사진을 받았다.

사진 속 제리는 키가 크고 강인했으며, 눈빛은 날카로웠다.

제리의 머리카락은 짙은 갈색이었고, 피부는 밀빛이었다.

노라는 사진을 응시하며 제리가 왜 조셉에게 접근하려는 건지 궁금했다.

"노라, 저녁 식사 시간이야."

에벨라가 발코니 문을 열고 그녀를 불렀다.

노라는 정신을 차리고 휴대폰을 치웠다. 지금으로서는 에벨라에게 이 일을 말할 계획이 없었다. 에벨라는 순진한 여자아이였고, 그녀가 충격을 감당하지 못할까 봐 걱정됐다. 만약 에벨라가 실수로 조셉 앞에서 말실수를 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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